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LCK 스토브리그/2019 (문단 편집) == 개요 ==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2019년에도 LPL이 롤드컵을 석권하며]] LCK의 왕좌 탈환은 실패했고, 더 이상 LCK가 강하지 않다는 말은 주지의 사실이 되었다. LCS가 워낙에 성대하게 망한 덕분에[* 북미 역대 최강팀이라던 팀 리퀴드도 조별예선 탈락, 그 결과 전원 조별예선 광탈이라는 참담한 결과로 1년간의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농사를 완전히 망쳤다. 이제는 LPL을 넘어서는 북미 특유의 자본력 말고는 신예/베테랑/감코 아무것도 없는 사실상의 유령선 리그가 되어버렸다. 인재 풀은 좋지만 자본력에서 매우 뒤처진 LCK와는 정 반대 구도.] 4부따리라는 오명은 면했지만, 그래봤자 한 계단 '강제로 끌어올려졌을 뿐'이고 객관적인 국제 레벨의 전투력을 따져 보면 1등 LPL이나 2등 LEC와 비교해 봤을 때 크게 뒤처지는 것이 현실이다. 사실 한국이 다른 리그와 연봉 차이가 몇 배나 날 정도로 최하급의 연봉을 주는 리그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은 선수들이 고액 연봉을 포기해 가면서까지 국내에서 뛰는 것은 바로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싶은 열망 때문이었다.[* 다만 클템 말에 의하면 소위 S급이라고 불리는 최상위 선수들은 해외 오퍼와 비슷하거나 더 많이 받는다고 한다. 하지만 클템의 말이 반드시 맞지는 않는 것 같은 게, S급이라는 점에 이론의 여지가 없는 쵸비는 ''''중국 오퍼와 한국 오퍼를 비교했을 때 한국에 남는 게 말도 안 되는 수준이었다''''고 김대호 감독이 밝힌 바 있다. 당시 중국에서 쵸비를 영입하기 위해 '''최소 20억원은 넘게'''(Multi-Million이라고 했으므로 '최소'가 200백만 달러 이상, 한화로 치면 최소 23억원 이상) 제시했기 때문. 심지어 이런 S급 선수들은 공급이 많지도 않고 A급 이하부터는 해외 오퍼에 비교했을 때 차이가 극심하게 나는 건 세간에 알려진 사실이다. 다만 이런 A급 이하 선수들의 경우 임금 체불이나 옵션질로 인한 계약서와 실수령액의 괴리, 계약 미이행 등의 트러블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마냥 해외 진출이 장밋빛인 것도 아니다. 대표적으로 정치질로 인해 출전이 막히고 이적도 불가능해 은퇴할 수밖에 없었던 톰이나 후술될 터키 리그의 임금 체불 등이 있다.] 진에어에서 나온 엄티가 해외에서 무려 7억짜리 오퍼가 들어왔음에도 최고의 리그에서 더 많이 배우고 싶다는 이유로 1억도 안 되는 연봉으로 KT와 계약하며 국내에 남았을 정도고, 데프트가 17년에 중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며 '중국에서는 우승하지 못할 것 같다. 우승하고 싶은 열망 때문에 연봉을 깎으며 들어왔다.'고 말할 정도로, 선수들로부터 몇 억 단위의 돈을 포기하게끔 하는 '세체리그 LCK'의 위상은 대단했다. 그런데 최근 2년 연속으로 국제 대회 우승컵은 모두 유럽과 중국이 쓸어갔으니, 선수들 입장에선 성적 욕심에 더 이상 돈을 포기해가면서 한국에서 뛸 만한 메리트마저 사라지고 있어 LCK 입장에서는 장기적인 침체기가 올 확률이 매우 높다. 게다가 2018, 2019년 연속으로 한국인 용병을 기용한 LPL 팀이 나란히 롤드컵 우승을 차지한 덕에 LPL 내에서 한국인 용병의 위상은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고[* 특히 IG에서 뛰는 '더샤이' [[강승록]]은 기존 최고 인기 선수였던 중국인 선수 Uzi마저 인기 투표로 제낄 정도로 중국내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심지어 2020년 롤드컵은 중국에서 열리는 터라 2017년 자국에서 열린 롤드컵 결승 무대를 한국팀 내전으로 내줘야 했던 중국 입장으로선 3년만에 자국에서 열리는 내년 롤드컵만큼은 반드시 우승하고 싶은 열망이 있다. 따라서 LPL은 자연스레 내년을 대비해 한국인 용병을 물색하게 되었고, 앞서 서술했듯 자국에서 내년도 롤드컵이 개최되는 올해 스토브리그는 더 특별히 총알을 대거 장전하고 있다는 썰이 공공연하게 돌고 있는지라, LCK 입장에서는 더 이상 선수들에게 우승이라는 단어로 유혹하기도 힘든데 자금 문제도 다시 한 번 심각하게 고민해야 되는 이중고에 놓이게 되었다. 더불어 베테랑 인재 유출에 LPL 이상으로 경계되는 지역이 바로 LCS인데, 거리는 가깝지만 중국어는 아예 생소할 10, 20대 게이머들에게 다소 이적을 고민하게 만드는 중국과 달리 그나마 한국인에게 익숙할 영어를 사용하는 미국의 환경은 그런 문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고, 자본력은 그 차이나 머니를 등에 업은 LPL과 비슷하다고 평가받는 리그이기 때문에, 경력이 꽤 있는 베테랑들의 유출이 북미 지역으로 빠져나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2018년에도 [[조용인|코어장전]], [[이민호(프로게이머)|크라운]], [[배준식|뱅]] 같은 무려 롤드컵 우승 경력도 가지고 있는 베테랑 선수들이 북미로 이적했고, 2019년에 본인의 팀을 롤드컵 무대에 올린 [[허승훈|후니]]가 [[Dignitas]]에서 2년간 230만 달러, 한화로 약 '''26억'''의 연장 계약을 체결한 초특급 파격 대우가 알려졌기에 선수들에게 있어서 연봉으로는 매우 매력적인 리그일 수 있다.[* 다만 후니를 잡는데 '''예산의 1/3을 썼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디그니타스는 빅웃음이 되고 말았다.] 실제로 T1의 에이스 정글 클리드가 개인방송에서 후니의 이적 기사를 보다가 '연봉 26억'이라는 문구를 계속해서 드래그했다 풀었다를 반복하는 장면[[https://pgr21.com/humor/369456|#]]이 포착된 뒤에 클리드의 FA 기사가 뜬 것 때문에 클리드가 재계약을 포기한 데에는 이러한 영향이 있지 않을까 하는 팬들의 걱정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반면 LPL, LCS와 달리, LEC의 경우에는 한국인 용병이 18년 이후로 두각을 보이는 부분이 적고, 자체 인재풀이 LCK에 버금 가는 지역이기 때문에 LEC로의 이적은 이슈거리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번 롤드컵으로 지역간 선수간의 격차가 상당히 줄어든 게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 또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인 에이스들이 여전히 파괴력을 가지고 있긴[* 플레이-인 스테이지 단계의 팀들이야 말할 것도 없고, 후니 게이밍(...)과 코어장전/임팩트 콤비의 덕을 톡톡히 본 LCS는 물론 4강의 LPL 두 팀도 한국인 에이스에 대한 의존도가 엄청나게 높은 팀들이었다. 특히 롤드컵 우승을 이뤄낸 FPX의 도인비의 팀내 존재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하지만, 굳이 그런 재목이 아닌 선수들까지 쓸어갈 필요성은 이제 그렇게까지 많지 않아졌다.[* LEC의 경우 준척급 한국인들을 많이 데려갔지만, 큰 활약은 없었고 몇몇은 아예 구멍 취급을 받았다. 그나마 샬케가 한국인들을 잘 활용했지만 여긴 현지인들이 너무 심각했고 결국 롤드컵에 올라 왔던 유럽팀들은 모두 한국인 용병이 없는 소위 '순혈팀'이었으며 그럼에도 8강에 세 팀이 진출하고, 그 중 G2는 준우승까지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나처럼 양질의 선수가 대거 풀리는 리그는 LCK 하나뿐이기 때문에, 거품이 꺼질 예정일 것과는 별개로 진짜배기 선수들을 포섭하기 위해 올해도 한국 롤판에서는 국제적으로 옥석을 가르는 싸움이 치열하게 벌어질 예정이다. G2가 인터뷰에서 언급했듯 과거 LCK와 같은 특정 지역 리그의 강세보다 매우 합이 잘 맞는 특정팀이 두각을 드러내는 시대이다.[* 사실 팀 입장에서는 강등 위험이 없어야 더 부담 없이 팀 합을 맞추는 방향으로 로스터를 짤 수 있다. 그 점 때문에 프랜차이즈에 대한 여론이 긍정적으로 바뀐 것인데, LCK의 몰락과 LCS의 프랜차이즈 전환 이후 약간의 회복기가 겹친 것이 가장 컸다.] 2019 스프링, 서머 기간 중 로스터를 자주 교체한 아프리카[* 확고한 주전 라인업이 없던 스프링에선 고전을 면치 못했고, 시즌 내내 5인 주전만을 출전시킨 서머에서는 상당히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진에어, 한화생명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그리핀의 소드, 도란같은 특수한 문제를 빼면 10인 로스터가 있어도 주전은 고정, 유사 시 교체할 수 있는 한두명의 주전급 서브를 가진 팀들이 결국 좋은 성적을 거뒀다.[* 당장 서머 시즌의 T1만 보더라도 5연패 후 9위로 나락까지 떨어지고 서포터를 마타에서 에포트로 교체하고 새로운 주전 라인업을 확보, 메타 분석을 끝내버리자 연승가도를 달렸고 결국에는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LCK 팀들, 특히 약팀이라면 이를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최연성이 LCK에 독을 풀었다--[* 최연성은 아프리카 감독에 처음 취임할 때부터 10인 로스터 도입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주장했고 실제로 18 시즌에는 16 롱주 이후 처음으로 10인 로스터를 도입했다. 그 후 SKT, 한화 등이 아프리카를 따라 10인 로스터를 만들고 다른 팀들도 10인까지는 아니어도 과거와 비교해 많은 수의 선수를 등록했다. 1포지션에 선수를 3명 두는 케이스까지 나왔고. 다만 최연성 시절에는 교체가 잦지 않았고 1군 선수의 폼이 바닥을 치면 상시 운용 가능한 2군 정도로 받아들여졌다. 그리고 최연성이 10인 로스터를 주장한 이유도 두 팀으로 나눠서 정보 유출 없이 그리고 언제든지 내부 스크림을 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더불어 2019 롤드컵을 지나오면서 전력 분석가의 필요성이 본격적으로 대두되었다. 해외 리그의 경우 다수의 전력 분석가들의 연구에 의해 LCK보다 몇배는 앞선 메타 적응력과 새로운 메타 창조를 해왔던 것이 드러났고, 이는 LCK처럼 소수의 감독/코치진만으로는 전력 분석의 질 자체가 차이나는 상황이다. 하지만 현재 자본력이 충분히 높은 팀들이 아니면 이러한 기타 인력까지 끌어올 수 있을지는 미지수인 상황. 라이엇 게임즈에서 공인한 공식적인 이적 시장의 오픈 시간은 글로벌 시간 기준으로 11월 19일 오전 9시부터다. 스토브리그에서 여러모로 뜨거운 감자는 바로 [[그리핀 사건]]. 그리핀 사건이 그리핀 팀만의 문제로 여겨졌을 때에는 시드권 박탈로 인한 추가 승격 여부와 S급 선수들의 FA 행방에 관심이 쏠렸다면 불공정한 케스파 표준 계약서 공개로 이어진 상황으로 인해 다른 팀들도 압박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젠지, 다이나믹스, 담원은 입장을 밝혔고, T1은 연습생의 계약서 노출로, kt는 탬퍼링 피해를 입은 사실로 불공정 계약 의혹에서 벗어났다. 그 밖에 [[Galatasaray Esports]]의 임금 체불 문제가 계속해서 더 커지고[* 이 임금 체불 문제 때문에 새로 떠오른 지역이 바로 브라질이다. 1, 2부 너나 할 것 없이 용병들로 한국 선수들을 도배하고 있다. [[Flamengo eSports|플라멩구]]의 쉬림프와 카붐의 [[최의석]] 선수가 대활약을 보여준 것도 한몫 하고 있다. 반면 터키는 프로즌의 활약으로 시작된 한국 선수 진출이 만연한 임금 체불이 폭로되면서 사실상 끊어질 위기에 처했다.] [[VSG/리그 오브 레전드|VSG]]의 선수단 해약 관련한 [[VSG 리그 오브 레전드 팀 갑질 사건|갑질 의혹]]이 터지는 등, 2019 시즌 스토브리그는 선수 처우 쪽으로 일이 제대로 터졌다 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